유럽 사상 가장 큰 바이킹 침공이 일어난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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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가 브리튼에서 물러간 이후, 브리튼으로 건너온 앵글로 색슨족은
종주민들인 브리튼인들을 켈트와 웨일즈로 쫒아낸후 자신들의 일곱 왕국을 건설한다.
이후 이들은 서로 패권을 다투며 나름 잘 살아가고 있었으나
어느날 바이킹 왕 라그나르 로드브로크가 노섬브리아 왕국에서 약탈을 하다가 포로로 잡히고
엘라 2세 왕에 의해 독사 구덩이에 떨어져 죽는 끔찍한 최후를 맞이한다.
이후 라그나르의 아들들인, 이바르, 할프단, 우바는 아버지의 복수를 천명하며 바이킹들을 이끌고
잉글랜드로 이래없는 대규모 침공을 시작했고
이들 바이킹군은 가장 먼저 노섬브리아로 쳐들어가 엘라 2세를 잡아내
등을 갈라내고 갈비뼈를 부러트려 죽이는 "피의 독수리"형으로 처형한 뒤
아예 잉글랜드를 정복할 목적으로 종횡무진 시작했고
이 전쟁은 결국 휴전으로 잉글랜드에 바이킹 왕국이 세워지는것으로 끝난다.
결국 878년에 끝난 이 전쟁은
알프레드 대왕의 등장 이후 886년이 되서야 바이킹들을 몰아내고 통일 잉글랜드 왕국을 만들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