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지옥에 대한 묘사가 상당히 불확실한 종교
본문
기독교임
대충 회개해서 구원 받았다면 행복한 하나님 나라인 천국으로 가고
안 그랬다면 불이랑 유황이랑 마귀들이 가득한 지옥으로 가서 영원히 고통 받는다고만 가르칠 뿐
그 이상으로 사후세계에 뭐가 들어있고 또 얼마나 좋고 나쁘냐에 대해서는 거의 나오지 않음
그나마 명확한 장면이라면 마가복음의 구더기 비유(불도 꺼지지 않고 구더기도 죽지 않음)나
누가복음의 라자로 이야기(손가락에 물을 찍어서 목을 축이게 해달라고 함) 정도가 전부임
지옥 간증 발표하면서 굽고 튀기는 온갖 고문을 봤다고 하는 인간들 성경적으로 싹 다 이단임ㅇㅇ
오히려 우리가 흔히 알고들 있는
수천 억 년 동안 굽고 튀기고 썰고 찢고 자르고 때리고 당기는 그 지옥이 있는 곳은
불교를 비롯한 동양 종교 쪽에 훨씬 더 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