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에 가려진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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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수는 몽키 스패너에 머리가 터지고
곽철용은 차가 전복 되어 죽는다.
이때 몽키스패너 꺼내는게 늦어져서 엑스트라 배우랑 곽철용이 만들어낸 희대의 애드립이 바로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장면인데
사실 이 작면 직전에 연출적 디테일도 장난 아니다.
곽철용의 식사 장면에서는 이미 곽철용이 죽는 복선이 있다.
뭐, 당연히 고니랑 적대 관계이니 죽는 건 확정인데 복선?
이랄 게 없어 보이지만
일단 극중 가톨릭 신자인 곽철용의 사무실 뒤에는 이탈리아 성당에 있는 종교와 관련된 그림이 있다.
그리고 이 그림이 바로 그 유명한
식사라는 아주 자연스러운 장면에
최후의 만찬 배경을 넣음으로서 디테일을 완성 시킴
이런 감독이었는데 대체 외계인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