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전국옥새의 황금으로 떼운걸 꼬박꼬박 묘사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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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옥새의 깨진 귀퉁이가 황금으로 떼운건
모든 삼국지 매체서 빠짐없이 묘사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에피소드가 있기 때문이다.
후한이 탄생하는 계기가된 왕망이 신나라를 건국할때
당시 전한의 황태후가 왕망의 고모였는데(왕망이 외척이었다.)
조카놈이 권력을 장악하다못해
선양받아 스스로 황제에 오르자
고모인 황태후가 옥새를 내놓으란 조카의 요구에 열받아
"너같은 역적놈에겐 못준다."며
옥새를 집어던졌고 그때 옥새의 귀퉁이가 깨져서 황금으로 떼웠는데
전근대 유교사회에서 누누히 강조하는 충의의 상징격이라
반드시 빠짐없이 묘사하는 굉장히 중요한 상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