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성선설을 믿는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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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다만, 인간의 본성에서 희망을 본 슈퍼맨과 달리 배트맨은,
영화보다가 나가자고 한 일,
지름길로 가자고 한 일,
골목으로 들어가게 된 일,
등 아주 사소한 일만으로도 인간의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악에 물들기 쉽기 때문에,
공포의 상징이 되어서라도 인간이 악에 물드는걸 막아야 한다고 주장함.
그러면서도 인간의 본성은 선이다, 라는 걸 믿는 걸 보여주는게,
아캄 정신병원.
범죄자들을 감옥에 보내는 대신 교정하고 치료하기 위해 정신병원에 보내고,
이를 치료하기위한 비용을 대는 것도,
조커를 포함한 무수한 빌런이 단 하루의 엿같은 날로 사악해진 것이지 내면에는 선이 있고 이를 되살릴 수 있다 믿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