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나라 황제 조비는 사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과부를 군인과 결혼시켜 정착하게 도와줬는데, 하동태수 두기는 조사해 남편을 잃은 과부만 보고했다. 그리고 후임 하동태수로 온 조엄이라는 관리는 훨씬 많은 과부를 보고했다. 행정보급 면에서는 여러 전설을 쌓은 두기이기에 조비가 불러 왜 조엄이 당신보다 더 많은 과부를 보고하냐고 물어보자, 두기는 조엄은 성과를 내는 데 집착한 나머지 남편이 살아 있는 부인들을 과부랍시고 보내서 가족과 생이별을 시켜 버렸다고 말했고, 여러 악명을 쌓은 조비조차 경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