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수염 제대로 안 깎아서 수염자국있다고 담임한테 등교길에 맞음
근데 그게 ㅈㄴ 개같아서
일단 교칙부터 뒤져봄
그리고 찌를 곳을 찾아냄
그날 미용실가서 새빨갛게 탈색 염색함
다음날 교문에서 또 잡으면서 반항하냐길래
학교 홈페이지 보니까 교칙에 파마랑 삭발하지 말랫지 염색하지 말란 말 없었다고
교칙 프린트하고 형광펜으로 칠해와서
잘못된거 없는데 이걸로도 잡냐고 싸움 ㅋㅋㅋ
결국 색 다 빠질때까지 냅둠
한동안 별명 빨갱이 공산당이었음 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