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제일 비참한 종류의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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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이 없는" 작품.
단점이 없이 모든 면이 평균 이상으로 우수한 명작이 있고
몇몇 부분이 호불호가 갈리지만 고점이 아주 우수한 작품도 있고,
건질 건 있긴 있는데 몇몇 부분이 너무 끔찍해서 망한 작품이 있다면,
얘네는 딱히 치명적인 단점은 없는데, 그냥 장점이랄 만한 게 하나도 없는 경우.
그러니까 순수 재미없음을 형상화한 듯한 작품이다.
사실 작품으로써의 취급은 이쪽이 독보적으로 비참한데,
하다못해 눈에 띄는 단점조차 없는지라 뭘 어디서부터 이야기할지도 감이 안 잡히기 때문.
하다못해 선날 억까조차 거의 안 보이는 경우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