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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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신베이시의 한 거리에64대의 폰으로 희귀 포켓몬 사냥하는 할아버지
화면마다 포켓몬 GO가 돌아가고 있었고, 그는 ‘포켓몬 아저씨’, ‘포켓몬 GO 할아버지’로 불렸으며 본명은 첸 산위안(Chen San-yuan· 79세).
시작은 소박했다. 2016년, 손자가 “이 게임 해봐요”라며 포켓몬 GO를 처음 보여줬다.
몇 년 뒤엔 자전거에 10여 대를 달고 다녔고, 2019년에는 45대, 2020년에는 64대까지 늘렸다.
지금은 은퇴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수십 대의 스마트폰과 함께 거리를 달리던 그 모습은 여전히 대만 사람들에게 전설처럼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