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상황 한번 겪어보면 하나 지를까 고민하게 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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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외부 작업이나 캠핑 등에서 쓰이는
대용량 휴대용 베터리
전에 3일간 (정확히는 2일반 정도?)정전 온적이 있었는데
갑자기 온 정전이라 아무 대비도 못했음
그때 갖고 있던 보베가 핸폰용 10000mah 하나였음
오래된 집이라 비상 조명도 없고
그 흔한 usb 라이트도 손가락 만한거 하나 있었고
밤되면 아이패드 라이트 켜서 불 밝히고
핸폰은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안건드니까
밖에는 장마비가 계속 쏟아지고 전철도 운행 중단이라
피난도 못가고 있었음
여름이라 날도 더운데 베터리 때문에 선풍기도아껴서 틀고
3일 이상 지속 되면 친구가 차로 픽업 갈테니
자기 집에서 지내라고 했는데
다행히 3일째부터 비도 그치고 오후부터 전기도 돌아오고
전철도 다녀서 어케든 버텨냄
그 날 이후로 usb 전등 2개 사둠...
전기가 없은 곳에서의 인간은 무기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