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무식하지만 효과적인 보안방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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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깊지않은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사실로,
파일은 단순히 삭제한다고해서 완전히 지우는것이 아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파일자체는 삭제되는것이 맞고, 용량도 사라지지만,
파일이 있었다는 기록 자체는 하드디스크에 남아서, 복구프로그램을 통해 복구하는게 가능하다.
이런사실을 모르고 포맷만 진행한 후 중고거래를 통해 컴퓨터나 노트북을 판매했다가,
하드디스크에 남아있는 잔여정보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범죄가 일어나기도한다.
이로인해서, 하드디스크를 다른사람에게 넘겨줄때
하드디스크를 완전 청소하는 데이터 소거프로그램을 통해 별도의 제거작업을 거쳐야하는데,
사실 이런 번거로운 작업없이 아주 간단하고 단순무식하지만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데이터 소거작업을 진행하고싶은 하드디스크에서,
용량이 높은 고화질의 동영상을 하드디스크가 꽉찰때까지 무한복사하는 방법이다.
너무 무식한 방법이라 이게 효과가 있을까 의문이 들지만,
카이스트대학과 미국 국방부가 추천하는 방법일정도로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렇게 하드디스크로 의미없는 영상을 무한복사해서 꽉채우면, 아무리 복구작업을 돌려도
기존 데이터위에 동영상들이 죄다 덮어씌워져서,
이정도만 해도 국가 정보기관이 작정하고 뜯어내도 될까말까 일정도로 복구가 불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