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네이밍 뜻이 허접한 유명 자동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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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마세라티의 기함이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최고급 세단으로서,
이탈리아 총리 관용차로
단골로 쓰이는 모델이다.
근데 정작 차명의 뜻은 허접한데,
뜻이 콰트로(4개) 포르테(문)으로
번역하면 마세라티 문 4짝(..)이다
2. 페라리 라페라리
2010년대 페라리의 하이퍼카로,
포르쉐 918과 맥라렌 P1과 자주 비교됐던
페라리의 한정판 하이퍼카이다.
근데 차명인 라페라리의 뜻은
진짜 별 의미가 없는 수준인데,
라페라리의 "라"는 이탈리아어로
영어의 정관사 "The"에 해당한다.
즉, 페라리 라페라리는 번역하면
페라리 페라리라는 홍진호스런 뜻이 된다(...)
3. 람보르기니 쿤타치.
80년대 람보르기니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슈퍼카로,
한국에서는 일본어의 영향 때문에
한동안 카운타크라고 많이 알려졌다.
보통 람보르기니 차량들은
투우 관련 이름을 붙이는 것과 달리,
쿤타치는 유일하게 투우와
관련이 없는 네이밍인데,
다름아닌 이 차의 어원은 바로
쿤타치를 처음 본 람보르기니 직원이
감탄사로 외친 욕설에서 비롯되었다.
그니까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람보르기니 씨1발"이 되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