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 박봉성 作 (1987)
전설적인 한국 대본소 마초 만화. 특수요원 출신 초능력자 주인공이 불합리한 사회에서 학대받다가 다 때려부수고 마피아, 삼합회, 유대교 등 어둠의 세계를 평정한다는 시원시원한 현대 사이다물의 소재를 제시하였다. 이러한 요소 자체는 중국, 일본의 폭력만화나 미국의 액션영화를 통해 존재했지만 주인공이 이와 더불어 사회적, 금전적인 성공까지 누린다는 한국형 성공서사에 대한 욕망까지 덧붙였다는 점에서 한국형 현대 서사에 영향을 줬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