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2에서 주인공 두 번 죽이는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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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테이얌의 유언.
"아빠...집에 가고 싶어요..."
완벽하기만 했던 네테이얌도 고향이 그리웠던 아이에 불과했다는 것,
그렇게 지키려던 자식이 이역만리 타국에서 죽게 된 것,
그리고 제이크의 어긋난 부성애가 이 모든 상황에 일조했다는 것까지.
그야말로 제이크가 지키려던 모든 게 박살난 상황.
거기다가 두 딸은 아직 구하지도 못했다.
네이티리처럼 킬제노 에일리언 마더로 각성하진 않았지만,
마지막에 쿼리치를 끝장내기 위해 사지로 걸어들어가거나,
로아크에게 날 두고 가라고 하는 등,
잘 보면 제이크 이 양반도 맛이 가기 직전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