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를 파문시킨 교황의 최후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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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노사의 굴욕(Road to Canossa, Walk to Canossa, Humiliation of Canossa)은1077년1월 28일,신성로마제국의 하인리히 4세가 자신을 파문한교황 그레고리오 7세를 만나기 위해이탈리아북부의카노사 성으로 가서 용서를 구한 사건
교회의 성직자 임명권인 서임권을 둘러싸고 독일왕과교황이 서로 대립하던 중에 발생하였다. 교황권력이 황제권력보다 우위에 서게 되는 전환기에 벌어진 상징적인 사건
하인리히 4세는 굴욕을 맛보았으나 독일에서의 권력 장악에 성공한 후 1084년 로마를 탈환하여 교황을 폐위하며 복수를 하였다. 그레고리오 7세 교황은 로마를 떠나 이듬해 망명지에서 쓸쓸하게 객사
세줄요약
카노사의 굴욕으로 유명한 하인리히 4세는
파문을 풀기위해허름한 옷을 입고 교황에게 싹싹 빌었고
파문이 풀린 뒤에는로마에 처들어가 교황을 폐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