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란 당시 왜군과 명군이 본 조선의 밥상
본문
일본군은 정규군이 하루 5홉(750g) 쌀을 먹었음
당시 조선인 기준에서는 정말 적은 양임
게다가 그 쌀이 진짜 귀리와 수수 수준의 형편없는 쌀이라
조선사람이 보고 저딴 걸 어떻게 먹냐고 함
당연히 일본 입장에서
조선 관아, 조세창에 쌓아둔 쌀과 곡식은 눈이 휘둥그레지는 극상의 진미들임
반명 명나라는, 특히 남쪽에서 온 병사들은 조선보다 엄청 풍족한 사람들이었음
벼농사도 이모작해서 아무리 가난해도 세 끼 쌀밥은 꼬박꼬박 챙겨먹으며 고기, 생선도 자주 먹었다고 함.
하루 세끼에 고기 반찬도 먹던 중국 남쪽 인간들이
개전초기 탈탈 털린 조선 땅에, 그것도 함경도 쪽으로 들어와서 쫄쫄 굶고 있다고 하소연 함
여기서 먹을 게 없다는 말은 진짜 굶었다는 게 아니라
콩밥 따위를 줘서 먹기가 드럽게 힘들었다는 거
요약
왜군 : 조선에는 맛있는 게 너무 많아!!!
명군 : 조선에는 먹을 것이 하나도 없어!!!
명나라 애들을 일본에 보냈으면 어찌 됐을지 궁금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