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월족들 때려잡으며 현의 장으로 번번히 기용됬던
황개옹
그중 석성현의 장을 맡게 되니
행정과 거리가 먼 황개는 관리 두명에게 일을 위임하며
자신은 평소하던 토벌을 하러간다.
혹시라도 관리들이 쫄까봐 "안때릴게 ㅎㅎ"
하고 약조까지 하고
처음에는 관리들이 일 잘하다가 황개가 문서를 보질 않으니
점차 부패하게 되는데
이때 황개과 와서 이를 알게되고
잔치에 초대해서 추궁후
일에 대해 자초지종을 듣고 사죄를 받았으나
"때리지만 않는다고 했지?"
하고 모가지를 베어버림
까라면 까는 황개옹 답다면 답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