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이 제국의 무덤이라 불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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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바다가 없는 내륙국이라
방어가 힘들고
영토도 프랑스 수준으로 크고,
거기다 영토 전역이 산악지대라
탱크나 기병대 굴리기도 어렵고
(대신 게릴라전 하기에는 안성맞춤)
그런 주제에 지면은 비브라늄 수준이라
폭격이나 포격이 안 먹힘
심지어 지대가 높은지라
대기의 공기 밀도가 낮아서
제공권 확보도 불가능하며,
가장 큰 이유는 부족이 여럿이라
이제까지 한 번도 통일 국가를
만든 적이 없음.
이 때문에 소련도 미국도
심지어 탈레반도
수도만 점령하면 죽을 썼던 거.
오죽하면 가는 곳마다 쑥대밭을 만드는
칭키즈 칸의 몽골도 아프간만큼은
일부 길목만 확보하는 수준에 그침.
이처럼 몽골 대영제국 소련 미국까지
하나같이 물을 먹은 곳이 아프간인데,
놀랍게도 이 지랄맞은 곳을
점령에 성공한 사람이 있음.
바로 알렉산더 대왕으로,
알렉산더는 이곳을 전쟁 대신에
자기 나라 병사들을 정착시키면서
교화 정책을 써 가며 점령에 성공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