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기능사 쌤이 칵테일 쉐이커에 대해 알려준거 신기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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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블러 쉐이커
보스턴 쉐이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바텐더 쉐이커의 이미지가 코블러 쉐이커인데
조주기능사 쌤이 말씀해주시길
코블러 쉐이커는 저점이 낮고 고점이 높은 쉐이커고
보스턴 쉐이커는 저점이 높고 고점이 낮은 쉐이커라고함
코블러 쉐이커는 사람손을 많이 타는 쉐이커라 바텐더 실력에
따라서 같은 칵테일이어도 평범하거나 밍밍한 칵테일
혹은 엄청 맛있는 칵테일이 되고
보스턴 쉐이커는 누가 흔들어도 평균 혹은 평균이상의 맛은 보장하는데 코블러 쉐이커로 잘만든 칵테일의 수준까지는 가기 힘들다고함
그래서 어려워도 최대한 맛있는 칵테일을 만들려는
실력파 바텐더는코블러 쉐이커를 주로 쓴다고함
그렇다고 실력파 바텐더가 보스턴 쉐이커를 아예 안쓰는건 아닌데
보스턴 쉐이커는 코블러 쉐이커보다 내부에 공기가 많이 들어가서
계란이나 우유를 넣어 부드러운 거품을 만들어야하는 칵테일을
만들때 쓰거나 양이 많은 칵테일을 만들때 사용한다고함
참고로
미국의 바 에선 보스턴 쉐이커를 주로쓰고
일본과 일본의 바 문화 영향을 많이 받은 한국의 바에선
코블러 쉐이커를 주로 쓴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