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영화 [오펜하이머]는 도덕적 책임을 회피했다”
본문
제임스 카메론은 영화 ‘오펜하이머’에서 원자폭탄의 어두운 영향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은 것은 “도덕적 책임 회피”라고 지적
“오펜하이머가 그 영향에 대해 몰랐던 것도 아니지 않나.
영화에는 오펜하이머가 타버린 시체들을 보는 장면이 잠깐 나오긴 하는데,
그걸 제외하면 그저 그가 얼마나 깊이 감명받았는지만 보여주고 넘어간다.
다른 감독의 영화를 비판하고 싶진 않지만,
주제를 회피한 느낌이었다.
스튜디오나 놀란이 그 부분을 건드리는 것은 금기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 금기에 정면으로 부딪히고 싶다.”
제임스 카메론의 차기작(아바타 시리즈 제외)은
두번의 원폭에서 모두 생존한 사람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