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많은 작품에서 나오는 우주개척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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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만들기.
물체를 중력권 밖으로 탈출시키고, 또 가감속에 들어가는 추진력을 고려하면,
우주선의 질량이 조금만 늘어나도 연료가 무지막지하게 들어가기 때문.
거기다 그 추진체 자체도 무게가 있기 때문에 우주선은 더 무거워지고...
그래서 많이 나오는 게 남자의 여행처럼 일단 필수적인 거 빼면 "가서 만드는" 것이다.
아바타에 나오는 이 위그선도 판도라 자원을 추출해 3D 프린터로 뽑아낸 거고,
익스팬스 시리즈에서도 우주 개척지의 수자원은 소행성의 얼음으로 충당한다.
All Tomorrows에선 이걸 극한까지 끌어올려서,
아예 우주 개척선에 사람이 안 타고 무인 개척선이 행성에 착륙해 개척민을 만들기도 한다.
사소한 부작용으로 이렇게 만든 개척민 중 절반 정도가 중증 기계박이가 되는 일이 있었지만(...)
어쨌든 설정상 그럭저럭 잘 풀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