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선 상사에게 치이고 집에서도 대우가 좋다고는 못하는 어떤 남자가 있다
이렇게 갑자기 집을 나간 이후
우연히 주인공과 같은 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은어를 구하러 간다는 말을 듣고는 같이 가고 싶다며 동행을 함
거기서 여러 사람을 만나고 여러 은어 요리를 먹으며 기분 전환을 하다가
그 일행들이 연인, 가족에게 연락을 하는 모습을 보고는 묘한 표정을 지음
주인공은 서울로 돌아가고 이 사람은 남는데
어디에 전화를 하더니 또 복잡한 심경을 보여주고
아무 버스를 타고 한 번도 가본적이 없다는 말을 하며 종점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