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 : 아무도 날 이해 못 해! 이제 난 혼자야!
본문
이해 못 한다는 톰 스파의 말에 부정하지 않고 들어주는 두 명의 스파이더맨
하지만 톰 스파의 아픔은 진실로 두 사람이 아는 것이었다.
어린 스파이더맨의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고 그저 슬픈 표정을 짓는 두 명의 스파이더맨
지금 톰스파가 어떤 상황이고, 어떤 아픔이고, 어떤 괴로움을 겪는지 알기에 비난하지 않는다.
그들은 어린 스파이더맨을 질책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아픔과 후회를 내비쳐 공감하면서
왜 자신들이 어린 스파이더맨에게 나타난 건지 설명해준다.
"아직 늦지 않은 너는 우리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해."
결국 같은 아픔을 지닌 두 명의 어른 스파이더맨에게 아픔을 드러내는 미숙하고어린 스파이더맨
가장 유명한 그 대사를 같이 함으로서,
두 사람이 자신과 같은 아픔을 지닌 스파이더맨이라는 것을 이해한 어린 스파이더맨
동료도 없이 싸워 가장 혼자이기 싫을 때 억지로 혼자가 되어야 하는 상황을 알았던 두 명의 스파이더맨은
그렇게 어린 스파이더맨의 마음에 들어가고 가장 든든한 아군이자 멘토가 되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