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편 아이디어 중 제일 멍청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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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 폭주하는 버스에서 스피드 만땅 액션을 보여주었으니
후속작에서는 스피드라는 이름은 그대로 쓰되, 느려터진 유람선에서 스피드하지 않은 액션을 보여주자!
사실 스피드2는 찍을 때 부터 뭔 각본이 이따위냐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나왔는데
전작 남주인공 키아누 리브스는 각본 보고 어이가 털려서
출연료 1200만 달러 꽂아준다고 하는데도 출연 거부했고
여주인공 산드라 블록은 쓰레기라고 생각하면서도
출연료가 많아서 (1150만 달러) 돈만 보고 출연했다고 함.
조연을 맡은 제이슨 패트릭은 각본 수정 한다는 말 믿고 촬영장 왔다가
각본 수정 없이 그냥 찍는다고 통수 맞았는데
이미 계약은 했기에 어쩔 수 없이 찍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