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하면 우리가 있는데 왜 모라우랑 노브만 델구 갔냐고 하는데

답은 치들이 비슷하게 제시하고 있음

애초에 네테로가 원하는건

이기든 지든

존나 강한 상대랑 치고박고 싸우면서 맞다이 까는 건데

십이지 중 패리스톤이랑 진 빼고 아무나 한명이라도 데리고 간다면

십이지는 일단 장미는 아니어도 왕쯤은 가볍게 ㅄ 만들 폭탄 떨군다음

네테로에게 바쳤을거임

근데 그럼 임무는 쉽게 달성되는데

네테로는 재미가 없음

네테로도 그걸 아니깐 다른 십이지를 부회장으로 안삼고

자기 말을 아주 반대로 들어주는 패리스톤을 부회장 삼은거임

(진은 부회장 시키면 ㅈ까 하고 자기 일에만 몰두할 놈이라 시키면 안됨)

애초에 개미편 이전에는 네테로 회장은 너무 강해서 노인이 되서도 인생이 이지모드인데

(오죽하면 곤이랑 키르아 상대할때 오른팔과 왼발도 안쓰는 핸디캡을 말 안하고 걸 정도)

그나마 패리스톤이 방해 해주면서 노말모드로 난이도 높여주니깐

다른 십이지가 패리스톤 욕해도 네테로 입장에선 패리스톤 같은 효자가 없음
 

그렇게 어쨌든 메르엠이랑 싸우면서 지긴 했지만 어쨌든 만족하고 장미 터뜨릴 준비하고 있었는데

메르엠 이놈이 개체차이 종족차이도 모르고 건방진 말을 아주 그냥

분수도 모르는 놈 같으니

장미맛좀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