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를 적게 하는 남성은

조기 사망 위험이 높다는일본의 연구 결과가 나옴

일본 야마가타대 연구팀이

40세 이상 남성 8558명과 여성 1만 2411명을 대상으로

약 7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성욕이 낮은 남성은 성욕이 높은 남성보다

사망 위험이 3분의 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남

성적 관심이 없다고 답한 남성은 

성적 관심이 있다고 보고한 남성에 비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이 69% 높았음 

특히 심장-뇌혈관질환과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72%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됨 

이 결과는 

흡연, 음주, 비만 수준, 기저 질환, 운동 등 

다른 요인을 고려한 후에도 유지됐다고 

여성의 경우에는 성욕이 낮다고 답한 비율이

남성보다 두 배 이상 높았지만

성에 대한 관심 부족과 사망 위험 증가 사이에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음

성적 관심이 부족하다고 답한 남성들은

술을 더 많이 마시고 당뇨병이 있으며

덜 웃고 심리적 고통을 경험하며

교육 수준이 낮을 가능성이 더 높았지만
 

연구진들이 이보다 더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한건

성적 관심이 부족하다고 답한 남성들은
 

살아가려는 의욕과 삶에 대한 애착이 부족하다는 점 

이라고 얘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