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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균실과 병실에서 나와
그리고 링거도 떼고
병원 안에 있는 편의점에 갈 수 있는 건
모두의 수혈과 치료 덕분에
여러 수치들이 회복되었다는 증거
그래서 저런 관리직 스타일로 가게안의 분위기를 맛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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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부모자식을 병원 편의점에서 가끔씩 보게되는데
아이는 생글생글 기쁜듯이 웃는데 반해 부모는 울것 같은 표정인 걸 보고
일하는 도중인데도 이쪽까지 눈물이 나올 것 같아진다.
부모가 눈물을 참고 있으니까 우리도 눈물을 참지만
점원은 참지못하고 눈물을 터트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