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엔딩 무시하는 2차 창작물이 많이 나온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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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플랜더스의 개.
1914년에 만들어 진 최초의 플랜더스의 개 영화.
단편 영화고, 원작대로 네로 데드 엔딩이라고 함.
두 번째 영화화이자, 본격적으로 제대로 플랜더스의 개를 영화화 하기 시작한 1924년 작 플랜더스의 소년.
얼어 죽어가던 네로를 파트라슈가 구해주고
네로는 미술 대회 입상도 하고 유명 화가 양자로 들어간다는 해피엔딩.
1935년 작 플랜더스의 개.
쫓겨나서 파트라슈와 함께 떠나려는 네로를
우연히 네로의 재능을 알아 봐 준 화가가 발견하여 구해줘서 살아나고
그림 실력도 인정받고아로아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산다는 엔딩.
1960년 작 플랜더스의 개.
쫓겨난 네로와 파트라슈가 소원대로 루벤스의 그림을 본 후
늦지 않게 아로아와 가족들이 성당에 도착하여 해피엔딩.
1999년작 플랜더스의 개.
여기선 아예 네로 그림 좋게 봐 준 화가가 사실 네로 아빠였다는 각색을 더하고
마지막에 아빠도 다시 만나고 아로아 집안과도 화해하며
2차 창작물 중에서도 최고의 해피엔딩.
이렇게 원작 엔딩 무시한 2차 창작물도 많지만
사람들은 원작에 충실한 애니 버전만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