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차세계대전게임의 독일 리워크의 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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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오브아이언 4의 독일은MEFO 어음이라는 버프 겸 디버프를 달고 시작하는 나라였음
일단 군수공장 건설속도를 25%나 올려줘서 전쟁준비를 빨리 할수있다는 버프에, 민간공장이 강제로 빨리는 소비재 공장을 5%나 줄여주기도 하지만
전쟁이 시작되지 않는다면저 국민정신이 영원히 유지된다라는 말도 안되는 개씹사기 국민정신으로도 유명했음
그러다보니 초중반에 군수공장 펌핑 후 정복전쟁이라는 루트로 대부분의 유저들이 게임을 했고
아무래도 나름 사기 정신이다보니 제작사에서도 이건 좀 아니다 싶었는지 새롭게 수정하게 됬는데.
과거 나치독일이 각종 국책사업에 돈을 끌어모으기 위해서 발행했던 6개월 단기 어음 방식 그대로를 차용해서
말 그대로따서 못갚으면 뒤지니까 따야된다! 를 시전하는 국민정신으로 새롭게 바뀌게 됨
소비재 공장이 높으면 높을수록, 버프 효과가 사라지고 오히려 디버프로 가득차버리게 되며,
소비재 공장을 줄일 방법은 아예 메포 어음을 포기, 건실하게 경제 발전을 추구하거나
아니면 다른 나라를 침공, 그나라의 은행 금 보유고를 뜯어와서, 소비재 공장을 줄이는 방법이 있음.
물론 침공해서 뜯어온다고 해도 소비재 공장은 매 달마다 계속 올라가고, 독일 영토가 아닌, 다른 타국의 영토를 점령중일경우
오히려 매달 올라가는 소비재 공장이 더 늘어나는 방식으로 진짜 세계 정복을 하지 않고서는 사망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됨
메포어음이 기본적으로 따갚되 형식의 어음이나 다름없었다는걸 생각하면
매우 고증에 맞는 버프가 되었다고 볼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