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차 세계대전이 한참 진행중인 1944년 6월 20일

독일의 베르너 폰 브라운은 V2 로켓에 고도계를 설치하고 시험발사를 통해 로켓이 얼마나 높이 올라갈지를 실험했는데

이날의 실험에서 고도 176km를 돌파하며 인류 역사상 세계최초로 우주에 도달하는데 성공했다

그렇게 독일이 최초로 우주에 뭔가를 보낸뒤 시간이 흐른 1946년 10월 24일

미국은 노획한 V2 로켓이 진짜로 우주로 갈수 있는지 확실한 확인을 위해 탄두를 제거하고 카메라를 장착했다

그날 V2 로켓은 105km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했고 최대고도에 도달함과 동시에 카메라가 작동하며

미국은 전 세계 최초로 우주에서 사진을 찍은 나라가 되었다

한가지 찐빠가 있었다면 V2에 카메라보다 더 큰걸 싣기에는 무게제한이 심했고

결국 세계최초로 우주에 인공위성을 올려놓은건 소련이 차지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