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제왕) 전통적인 마왕 캐릭터지만 굉장히 이질적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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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2, 3시대의 마왕이자 반지 전쟁의 메인 빌런인 "사우론"
첫 시작은 발라 멜코르 = 모르고스의 오른팔로 시작해 그의 의지를 이어받아 가운데 땅을 암흑으로 물들였고.
무력으로 상대를 제압 할 거 같지만. 사실, 그의 주특기는 가스라이팅(?)과 증기기관을 발명할 정도의 지식을 가진 지략형 보스.
그리고 마왕 포지션인 것 치고 처참한 전적.
(그가 상대한 자들이 모두 당대 손 꼽히는 강자 였다는 점은 잊지 말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정들은 그를 "잔혹한 고르사우르"라 부르며 두려워 했고.
모르고스의 모든 사악한 계획에 동참 했다는 묘사만 보더라도 그가 얼마나 위협적인지 알 수 있다.
그러니깐 작중 모르고스의 악행에는 모두 사우론도 관여 했다는 의미가 되겠다.
1시대 때 모르고스가 저지른 깽판의 규모를 생각한다면 괜히 간달프가 "걔 존나 쎄잖아요 ㅠㅠ" 하면서 이스타리를 거부한 게 이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