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불평등한 구조의 태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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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렇게 그려지니 소행성대가 꽤 빽빽해 보이지만,
소행성대의 질량은 생각보다 작다. 아주 작다. 달의 3% 정도 된다.
그리고 그 질량의 약 60%는 가장 큰 소행성 4개가 차지하고 있고,
전체 질량의 25%는 세레스 하나가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소행성대라고 부르는 구역에서 소행성은 굉장히 드문드문하게 분포되어 있다.
이건 태양계 전체로 봐도 똑같다.
다른 행성들과 위성들을 다 합쳐도 태양의 1% 정도밖에 안 되고 그 1%의 90%는 목성하고 토성이 잡아먹고 있고 70%는 목성 하나다.
막말하자면 태양계의 천체들은 전부 태양하고 목성이 생성되고 남은 찌꺼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