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영국 장로회 목사 출신 의원 이언 페이즐리가

유럽의회에서 연설하는 교황을 적그리스도라 비난하자 

오토 폰 합스부르크 대공이 개빡쳐서 폭행한 적이 있음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태자였던 오토 대공은 

오스트리아가 나치에게 합병되자 나치에게 저항했고

소련 치하 동유럽의 민주화운동가들을 도왔으며

공화국의 충성스러운 시민을 선언했던 사람으로

엄청난 이력을 가진 그가 이언을 폭행하자 

교황을 제외한대부분의 사람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