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과도 떨어진 건달이 무인 행세?
조선은 기본적으로 하급군관 녹봉을 거의 챙겨주지 않다보니까
전투훈련 받은 군인들이 농사짓거나 수공업으로 연명해야 했었음.
그런 기술이 떨어지는 군인은 건달패 들어가서 칼들고 설치는거지.
검계 중에 그런 군관 출신 알바 뛰는 칼잽이들이 제법 있었다고 함.
무과에 떨어진 건달이 아니라 무과에 붙은 건달들이 나돌아다닐 수도 있다는 소리임.
그리고 무과는 전략전술까지 가능한 상급군관용이었고
갑사같이 실제 전선에서 뛰는 정예병 취재는 따로 있었으니
조선 정예병이 건달패하면서 칼들고 사람 쑤시고 다닐 수도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