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국의 룸싸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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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 룸싸롱과 비슷한게 일본의 캬바쿠라(キャバクラ)나 스낵(スナック)이라는건 다들 들어는 봤을거임.
이게 울나라 룸싸롱과 정말 큰 차이가 하나 있는데..
바로, 아가씨 터치가 안된다는것과 2차가 안된다는거임...
엥? 무슨소리?? 싶겠지만..
실제로 업소의 공식 입장은 아가씨와 대화를 하면서 술을 파는곳이지 저런건 절대없다는게 업소 입장임.
즉, 가게 아가씨와 손님이 서로 만나 알게되서, 서로가 좋아서 알아서 하는거다..
남녀간의 연애관계를 업소에서 어떻게 하라마라하냐? 라는걸로 법을 피해가는거ㅋ
이걸로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발생하는데..
업소 아가씨는 손님이 만져도 화를 낼지 말지,2차를 나갈지 말지를 스스로 결정해서 해야하는거임.
자기를 자주찾는 손님이 좀 만진다고 화를내면? 당연히 찾는 손님이 줄어들테고..
2차를 쉽게 나가면 이후로 안찾을 수도 있고.. 그렇다고 끝까지 안나가면 손님이 떨어져 나갈테고..
이런 모든것을 절묘하게 조율하면서..
나를 찾기는 하되 쉽게 나를 팔지는 않는 절묘한 그 선을 찾아서 스스로 영업을 해야하는거지.
단순히 머리수만 채우고 앉아 있어봐야 회사원 월급보다 조금 더 받는 정도인지라..
메이크업이나 의상등의 비용을 생각하면 걍 회사다니는게 더 나을 수준밖에 안됨.
저런 수싸움을 치열하게 생각하면서 어떻게든 나를 지명하거나 동반(손님과 같이 출근하는거) 등으로 매출을 최대한 올려야 내 수입도 늘어나는거지..
이런거 없이 단순하게 머리빈애가 가서 몸대주며 일해봐야 몸은 몸대로 굴리고..
처음에는 수입이 반짝 좋았다가 찾는 사람이 없게되고..
자연스럽게 몸파는 업소로 흘러들어가게 되는거.
어느 분야에서나 상위 몇%는 진짜 인정해줘야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