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

임오화변 이후, 세자에게 내린 시호가 "사도"인데

사도(思悼)가 생각할 사에 슬플 도자라서

아들의 죽음을 애도하는거처럼 보이지만,

시법에 따르면

사(思)는 이전의 잘못을 후회했다는 뜻이고

도(悼)는 중년이 되기 전에 일찍 죽었다는 뜻이다.

풀이하자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여 일찍 죽은 세자"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