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통수甲
본문
맨해튼 계획 당시, 오펜하이머는 텔러의 편의를
최대한 봐주면서 챙겨주고 있었다.
저 위에 씬 나오고 5분 뒤쯤에
오펜하이머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나온 텔러
대사도 저래서 당연히 쉴드칠꺼라 생각했는데..
영화 특성상 시점 또 오락가락 바뀌여서
텔러의 증언은 1시간 뒤쯤에 제대로 나오는데..
안경을 벗고 제대로 증언을 하는데..
???
얘가 대체 뭔 말을 하는거야..?
..하는 듯한 오펜하이머의 눈빛 묘사ㄷㄷㄷ
이렇게 오펜하이머가 지켜보는 상황에서 진짜 대놓고 통수쳤다..
증언다하고 뻔뻔하게 오펜하이머한테 사과하는 텔러..
멘탈 나가서 말없이 빠르게 악수하는 오펜하이머..
오펜하이머가 말년에 어떤 꼴 당할지는
영화 보기 전에도 알고있었지만
설마 그렇게 챙겨주던 텔러가 저렇게
대놓고 통수 때릴 줄은 진짜 상상도 못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