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속았수다) "아빠는 그냥 니가 보고싶어서 거기까지 간거지"
Anony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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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제주도 살음
생전 매일매일 일하느라
관광도 해본적 없음
근데 천안에
박물관을 간다고 대뜸 나타남
사실은 박물관은 핑계고
서울에 있는 딸이 보고싶으니
핑계를 만든 것
딸이 이날 하필
일이 있어서 늦게 나타났는데
아빠는 그래도 늦게까지 딸을 기다리고
잠깐이라도 딸을 보고 감
-딸-
아빠 힘든거 뻔히 다 알고
자신이 보고싶어서 온거 뻔히 다 알지만
그것도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어서 눈물이 남
이걸 표현하기 싫으니
"아빠 짜증나"
라고 승질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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