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성 소수자가 겪는 끔찍한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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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4910번째로 흔한 =
즉 엄청나게 희귀한 성씨인 Null 씨 姓을 가진 사람들이
미국에서 얼마나 전산상의 불편함을 겪는지에 대해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인터뷰함
예를들어 논트라 얀타프라세르트였던 이 여성은
결혼 후 남편의 성을 받아 논트라 Null 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인도 친구 결혼식에 가려고 비행기 티켓과
비자를 신청했지만 전산상 오류가 뜬다며 발급받지 못함
결국 결혼 전 성씨를 쓰거나 결혼 전 성씨와 Null 을 합쳐서 쓰는 방식으로
실제 사회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럼에도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
수신자 없음(null)으로 온 우편물이 자꾸 자기 책상에 쌓여있다고 함
75세의 기상학자인 잰 널씨는
온라인에서 호텔 예약을 할 때 항상 성씨 앞에 글자를 추가하는데
옛날에 호텔을 예약하려다가 다 입력했더니 초기화되고
호텔 직원들도 당황했던 일이 있었기 때문임
피츠버그에 사는 널씨 가족들도
성때문에 불편한 일을 많이 겪었는데
교사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성이 입력이 안된다며 거절되거나,
인터넷 해지를 하려는데 성이 없이는 해지할 수 없다며 해지가 거절되는 등
겨우 미국에서 4910번째로 희귀한 성일 뿐인데 성차별을 당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