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GS 미카미 극락대작전의 진히로인 루시올라의
상징처럼 남은 저 문구는 일본 고시에서 인용한 것인데
차라리 널 사랑하지 못하는 반딧불이었다면 너(=호동=요코시마)의 곁에 영원히 머무를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애절함이 절절하게 느껴짐
...근데 이거 완전 오역임
그래서 원문은 제대로 번역한 신장판에서는
너를 사랑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반딧불로 남겠다-는 애절함보다 헌신성이 더 돋보이는 표현이 됐음
그래서 그런지 난 구장판 번역이 오역이더라도 더 마음에 들더라
너를 사랑한 것조차 후회할 정도로 사랑한다는 애달픔이 더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