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을 연기한 배우 임지연.
하이퍼 리얼리즘급 악역 연기가 돋보여서
학창시절 학폭경험 없던 사람도 ptsd 유발 시킬 것 같았음.



그러다 옥씨부인전이라는 드라마에서
정의롭고 똑똑한 노비 구더기란 여주역을 맡음.
훌륭한 양반 여성의 신분을 물려받아 계급에 상관없이
억울하거나 어려운 사람들을 변호하여 돕는다는 내용임.
분명 선역인데 언젠간 본색을 드러내겠지
하는 생각이 들고 억울하고 분한 상황에서
연진이 표정이 살짝 나올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