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쯤이면 야간 경계서면서 같은 건물 아저씨한테 발포한 병장이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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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막사 3층쓰던 사이 안좋던 군악대대가 암구어 모르자 공포탄 쏴버린 새끼...
부사수한테 보고체계 씹고 바로 사단 본부에 탄약고 거수자 발견했다고 보고때리라고 한 새끼...
발포 소리 듣고 출동한 탄약고 뒤편 헌병 5대기...
마찬가지로 발포 소리 듣고 핸들 돌린 운전병이랑 선탑 간부...
자다가 출동한 사단장... 뒤집어진 통합막사...
이걸 직관으로 구경한 사단본부 AOC근무하던 나...
군악대 병사 둘 + 3층 군악대 암구어 변경 제때제때 안한 당직병 세명 영창가고 발포한 방공 소속 사수랑 부사수는 사단장이 완전경계 수행했다고 포상휴가 받음
방공 간부들은 당시에는 일 크게 만든다고 개빡쳤다가 사단장이 경계 임무 잘했다고 병사들 포상내리자 그때부터 싱글벙글해서 추가 휴가 붙여서 바로 해당인원 내보내 줌
한동안 사단장은 사단 회의때 방공 칭찬하고 군악대는 존나 까더라
사단장이 하루에 한번 사열식 열고(당연히 일과인원 부족해서 전부대에서 쌍욕함) 겨울에 알통구보 시키던 특전대 출신 똥별새끼라 이 사건을 존나 좋아했음
완전경계임무 수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