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은 출처 참고
말하지 않는 경영 컨설턴트 오오츠키
좋아하던 라멘 가게가 후계자 문제로 문을 닫는다는 말을 듣고는 마찬가지로 노령인 사장이 운영하는 텐동집을 걱정한다
다행히 거기엔 아들이 둘이나 있고 장남쪽이 장사에 재능이 있어보여서 나은 편이라고 한다
그렇게 찾아간 텐동집은
전혀 다른 사람이 운영 중이다
사실 이 집은 아들 둘에 딸도 있었고
선대 점주인 아버지는 아들들이 아닌 사위에게 가게를 잇게 만든거다
대신 여기에도 선대와 2대의 대립이 보이는데
딸의 입김이 들어간듯한 장식품들이 늘어났다
중요한건 맛이라 텐동을 먹어보는데
맛은 그 시절 그대로라 안심했다
하지만
디저트로 나온 자가제 푸딩을 보더니 묘한 웃음을 지음
말하지 않는 경영 컨설턴트인 만큼 텐동의 여운을 지우는 푸딩에 대한 항의를 말로 전하지 않고 푸딩을 남기는 걸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