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연배가 있어서 캐릭터들 행동에 쉰냄새가 묻어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데 식객 에피소드의 메시지 자체는지금 봐도 상당히 진보적임.
1. 정육업자들한테 백정이라 멸시하지 마라, 너희들 고기 어케먹을래? (이게 가장 큰게 내가 식객 볼때만 해도정육업자들 인식 진짜 안좋았음)
2. 니들이 도와줄 거 아니면 전통 지키라고 강요하지 마라
3. 본토에서도 냉면맛 제각각이니까 싸우지말고 취존하면서 쳐먹어
물론 빼도박도 못하게 꼰대같은 장면도 여럿있긴 한데 이건 그냥당시의 한계라고 봐야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