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일부러 부수는 잼민이 새끼들에게 경종 울리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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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한국 만화 토이솔져
장난감을 아끼고 사랑하는 주인공과 대조적으로
장난감을 갖고 노는게 아니라 부수는걸 재미삼아 하고는
새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는 잼민이들 손에 부숴진 장난감들이
작중 빌런으로 출현
주인공이 사용하는 무기인 토이건은
눈물 한방울에도 발동되어 일대를 물바다로 만드는 토이건 워터
콘크리트에 섞여있는 흙 한줌에도 발동되는 토이건 랜드
등 당시로선 제법 흥미로운 설정이었음
근데 작 중 잼민이 새끼들이
장난감을 부수는 레벨이 보통 수준이 아니라
사자왕 장난감의 일가족에 해당하는 아기사자 엄마사자 장난감을
줄로 매달아 도르래로 연결해서 불 위에 올려놓고
테옆? 밧데리? 로 작동되는 사자왕 장난감이 도르래를 끌도록 하는데
끝내 무게를 못 버티고 아기사자 엄마사자 장난감은 불에 태워지고
잼민이는 친구와 내기에 져서 구슬인가 딱지인가 다 털리고
사자왕 장난감을 쓸모없다고 패대기치는 장면이 나와
사자왕이 불을 사용하는 빌런으로 흑화하는 원인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