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 목을 어쩌고 만화 남자주인공에 사람들이 오해하는점
본문
무고한 조선사람들과 중국인들의 목사냥을 하고 다녔을거 같은 관상을 가진 주인공에 대해서 사람들이 저 나이에 저 출신이면 분명히 독립군이나 의병 토벌하면서 공적 쌓은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오해다.
저 시기의 일본군을 현대기준의 합리성을 가지고 평가하니까 나오는 오해임.
1900년대~1945년까지의 일본군의 장교 육성 시스템상. "귀족 출신","유년학교-육사-육군대학"의 엘리트 코스를 모두 거친 귀족출신 장교들은 실전에 안내보냄.
소위 임관후 10여년간 일본 본토에 있는 근위사단이나 본토 주둔 사단같은곳에 못박아놓고 온실속 화초로 키워놓는게 일본의 엘리트 초급장교 육성 프로세스임.
우리의 명예 독립운동가인 무다구치 선생이 일본군내에서 고평가를 받은 이유도 남들은 하고 싶어서 난리인 온실 코스를 마다하고 초급장교 시절에 시베리아 출병에 자원했기 때문이었음.
당연히 저런 프로세스가 문제가 없을리가 없었다. 일본군의 그 극도로 경직된 문화가 나온 이유중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게 저런 육성 프로세스였어. 한국군이 육사 출신 장교들이 소위 달면 일단 GOP에 집어 놓고 보는게 저런 전훈을 반영해서다.
그럼 저 남자주인공은 생긴게 저럴뿐 선량한 사람인가 그건 모름.
6연대가 속한 3사단이 나중에 중일전쟁에 투입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