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오다작가는 카이도우로 뭘 표현하려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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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는 기본적으로 소년만화임.
(물론 8,90년대 아저씨들이 많이 좋아하긴해도)
근데 카이도우는 첫 등장때부터 "자.살"이란 키워드를 담고 시작.
뭐 워낙 강해서 심심해졌다는 소년만화스러운 부분이고
전개도 독특해서 그닥 부정적인 느낌이 들진않음.
그래도 어케보면 왠만해선 작중에서는 사람을 죽이지 않을거라는 오다센세의 기본방침과 달리, ㅈㅅ이라는 주제는 좀 특이하긴함.
그리고 이 첫등장 이외에도 와노쿠니 본편에서도 카이도우는 정신병 수준의 조울증 증세를 보임.
술먹고 울다가 화내다가 등등
정신적으로 온전치 못함.
빌런이라 그런 결함도 가능한건가 싶기도 하고.
암튼 이런 정신병자가 소년만화에서 나온다는게 신기함.
독특해서 좋았긴 함.
오다가 실제로 이런 인간을 만나봐서 그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