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까지 가면 알 수 있는 트레즈의 의도가 "전쟁으로 크게 고통받아 보면 그만두겠지"니까.
이건 실제로도 19세기~1차대전까지는 꽤 있었던 얘기였음. 1차대전의 별명이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이었으니. 2차대전과 함께 망했지만.
그래서 트레즈 행적 잘 보면 전쟁을 일으키긴 했어도 군인들 사이의 분쟁으로 한정시키려고 하지 총력전은 꺼리고 있어.무인병기 싫어하는 것도 이것의 연장선일테고.
물론 현실과 마찬가지로 EW 가면 저 사상은 망했고, 시민들 스스로가 전쟁을 지겨워하게 될 때 비로소 끝난다는엔딩에 도달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