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물에서 개그 일상 장르로 드리프트하여 성공한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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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와 한구레와 같은 위험한 사람들이 가득한 뒷세계를 배경으로 하여 실화라고 홍보했던 서적 한구레.
극화체를 삽화로 하여 이야기를 써도 "주작이 아니냐" "이게 경험에서 나온거라니 아무리 그래도 그게 말이 됨?" 라면서 그닥 화제가 되지 않음.
이후 등장인물에 미소녀 필터를 씌우고 만화를 그리면 재밌겠다는 생각해 그리기 시작한 "고향최고".
한구레의 작가가 담당 편집자가 되어 이것저것 조언(?)을 해주고 "이건 실화가 아니며 실존 인물과는 무관합니다."라고 말하니 "와 이거 진짜 같은데" "이게 경험에서 나온게 아니라니 아무리 그래도 그게 말이 됨?"라면서 파격적인 인기를 끌면서 작가 인생 최초의 히트작이 된다.
묘한 인기 때문에 콜라보 카페와 의류 매장에서 캐릭터 상품들도 팔고 있으며 작가 본인도 미친 만화인걸 알아 홍보도 막장으로 하는 진풍경이 일어난다고 한다.
현재도 상품은 꾸준히 출시되어 25만원의 놀라운 가성비의 다키마쿠라도 나오는 등 인기가 이상할 정도로 많다고 하는데
곧 한국에서도 개그 일상 만화로 정식 발매가 될 예정이라 다시 한번 충격을 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