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켈과 크로코다인이 귀암성의 위치를 조사하던 도중 어느 장님인 소녀를 만남
이 소녀의 부모는 과거 흉켈이 이끌던 군대의 의해 살해당했다고 함
흉켈은 미안해서 자기 정체를 밝히려고 하지만 크로코다인은 하지 말라고 함
시간이 흘러 흉켈은 몬스터들로부터 소녀를 구해준 이후 자기 정체를 밝히고 자기를 죽일지 말지 결정해달라고 함
소녀는 속상해서 울었지만 흉켈덕분에 살아남은지라 빨리 꺼지라고 하고 흉켈은 씁쓸하게 소녀 곁을 떠남
본편에서 어물쩡하게 넘어간 흉켈의 악행이 소설에선 그나마 언급이 됨